"다카이치 총리, 일본은행 심의위원 교체로 금리인상 견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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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통화정책 개입 의지를 일본은행(BOJ)의 인선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는 만약 다카이치 총리가 완화 성향의 인사를 기용할 경우, 9명으로 구성된 정책위원회 내에서 금리 인상에 신중한 목소리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 BOJ 이사인 오타니 아키라는 로이터에 "엔화 약세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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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통화정책 개입 의지를 일본은행(BOJ)의 인선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BOJ 정책 심위위원 9명 가운데 2명의 임기가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3월에는 노구치 아사히 위원이, 6월에는 나카가와 준코 위원이 물러난다. 두 자리는 총리 지명과 국회 동의를 거쳐 임명된다.
로이터는 만약 다카이치 총리가 완화 성향의 인사를 기용할 경우, 9명으로 구성된 정책위원회 내에서 금리 인상에 신중한 목소리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현재 '점진적 인상'에 무게를 두는 위원들과의 균형을 흔들 수 있다.
더 나아가 2027년 추가 공석과 2028년 우에다 가즈오 총재 임기 만료까지 감안하면, 시장은 향후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지난 8일 총선 압승으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한 다카이치 총리는 투자 확대와 감세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저금리 기조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시장에서는 그가 BOJ 인선을 통해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엔화 급락에 따른 물가 부담과 금융 시장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성도 크기 때문에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을 적극적으로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특히 엔화와 국채금리의 시장 반응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BOJ 이사인 오타니 아키라는 로이터에 "엔화 약세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7월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면서도, 4월이나 6월 조기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시장은 이미 4월까지 금리가 한 차례 인상될 가능성을 약 8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BOJ는 3월 18~19일 차기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4월 27~28일 회의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4~7월 사이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이 우세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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