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치면 한국도 초토화?..."GDP 23% 증발" 최악 시나리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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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이 개입해 미중 간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10%가 증발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한국은 GDP의 23%가 감소하는 타격을 입어 경제적 충격이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클 것으로 예상됐다.
━전쟁 시 경제 피해 대만>한국>일본━보고서는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로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두고 충돌하는 경우를 상정했다.
이 경우 중국, 대만, 미국 모두 GDP가 0.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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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이 개입해 미중 간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10%가 증발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한국은 GDP의 23%가 감소하는 타격을 입어 경제적 충격이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클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11일(현지시간) 대만을 둘러싼 상황 전개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무력 충돌 △중국의 대만 봉쇄 △긴장 고조 △현상 유지 △화해와 평화(긴장 완화) 등 5가지 시나리오를 토대로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추산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경우 대만 GDP는 40% 증발하며 경제가 초토화된다. 전장과 가까운 한국은 23%, 일본은 14.7% GDP 감소를 겪을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GDP는 11%, 미국은 6.6% 감소가 예상됐다.
또 전쟁 땐 대만산 반도체 공급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세계 무역 동맥인 대만 해협이 가로막힐 공산이 크다. 미국과 중국, 그 파트너들과의 무역이 사실상 멈추고, 인공지능(AI) 낙관론으로 부풀어 있는 금융시장도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TSMC로부터 반도체 공급이 끊기면 아이폰 판매량이 9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상 유지 때에도 단기 충격은 없지만 군비 확장과 공급망 재변 비용은 점진적으로 누적될 수 있다.
가장 가능성 낮은 경우는 중국이 대만을 직접 침공하진 않지만 해군과 공군을 동원해 사실상 대만을 봉쇄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대만 GDP는 12.5% 감소하고 중국과 미국도 각각 GDP가 8.9%, 3.2%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대만 봉쇄 땐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국을 상대로 강력 제재에 나서고 결국엔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대만 시나리오 가운데 가장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중국과 대만이 영구적 평화를 이루면서 양안 무역이 증가하고 미중 긴장이 완화되는 시나리오도 있다. 이 경우 중국, 대만, 미국 모두 GDP가 0.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영구적 평화는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긴장 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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