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1.1% vs 오세훈 30.2%…강남권에서도 6.6%p 앞서
민주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강남권을 포함해 서울 모든 권역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1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대결 구도에서 정 구청장은 41.1%, 오 시장은 30.2%를 기록했습니다.
서초·강남·송파·강동 권역에서 정 구청장은 36.4%, 오 시장은 29.8%의 지지 응답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정 구청장이 오 시장에 6.6%p 앞선 겁니다.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서로를 향해 연일 날선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 구청장은 어제도 "서울 시민들의 세금이 아깝다"고 날을 세웠고,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CBS 박성태의 뉴스쇼]
한강 버스, 감사의 정원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사실 시민들이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원했기 때문에 가는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들을 볼 때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거고요.
오 시장은 "정 구청장의 행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걱정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초기에는 정원오 구청장님도 (한강버스) 관광 용도는 인정한다 그랬던 것 같은데 점점 민주당 시각에 이제 동화돼 가는 것 같아요. 역시 민주당이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정 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오 시장도 지난 10일 "서울을 지키겠다"며 5선 시장 도전 의지를 밝힌 상황.
차기 시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설 연휴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기간 : 2026년 2월 9일 ~ 2월 10일
대상 :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무선 100%)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5.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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