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제주 한달살기 말고 6년 하자네요”…아이 미래 달렸다는데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6. 2. 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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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필수 의료 확충을 위해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의사제의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제주도가 꼽혔다.

12일 종로학원이 현재 지역인재 전형 선발과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교육부 증원(안)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학교당 합격 가능 평균 인원은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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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도입 ‘수혜지역’ 분석
합격 가장 유리한 지역 1위 제주
학교당 합격가능 평균인원 2.5배
강원·충청·대구·경북순 유리해
[매경DB]
정부가 지역·필수 의료 확충을 위해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의사제의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제주도가 꼽혔다.

12일 종로학원이 현재 지역인재 전형 선발과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교육부 증원(안)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학교당 합격 가능 평균 인원은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운영 중인 의대 지역인재 선발인원(21명)과 지역의사제 증원(안)에 따른 인원 35명을 합하면 총 56명이 선발될 수 있는데, 지역의사제에 대상이 되는 제주 지역 일반고등학교가 22곳인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학교당 합격 가능한 평균 인원은 2.5명으로 계산된다.

12일 종로학원이 현재 지역인재 전형 선발과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교육부 증원(안)을 분석한 결과. [종로학원]
제주는 2026학년도 의대 지역인재 선발규모만 놓고 보면 합격할 수 있는 평균 인원은 1.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현행 지역인재 선발 상황만 놓고 보면 1.0명에 불과하지만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2.5명까지 늘어나 제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원 지역이 1.1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나고 충청권은 1.3명에서 2.1명으로 합격 가능한 평균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은 1.2명에서 1.7명으로, 호남권은 1.5명에서 2.0명, 부·울·경은 1.1명에서 1.5명, 경인권이 0명에서 0.3명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지방권 고교 지역 의대 유불리 격차가 현재보다 커질 수 있다”며 “같은 대학 안에서도 일반전형, 지역인재 전형, 지역의사제 전형 간 경쟁률과 합격선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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