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연휴 응급진료 24시간 비상 체계 가동

이경민 2026. 2.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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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6곳 24시간 정상 운영에
응급실 미수용 방지 책임관 투입
병의원·약국 956곳, 당번제 시행
김해시보건소 전경.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김해시는 오는 설 연휴 기간 김해시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상 체계의 핵심은 중단 없는 응급실 운영이다. 지역 내 주요 응급의료기관인 △김해복음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삼승병원 △메가병원 등 6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가동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민간 병의원과 약국도 힘을 보탠다.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관내 병의원 706곳과 공공심야약국을 포함한 약국 250곳이 날짜별로 당번을 정해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서부보건소는 연휴 첫날인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상 진료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김해시는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응급실 미수용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밀착 관리에 나선다. 응급의료기관별로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특이 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소통 창구를 단일화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1대1 전담 책임관 운영을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분들도 의료기관 운영 일정을 미리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E-gen)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 제공’,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청과 보건소 누리집에서도 관련 내용이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