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17만원' 1년 새 3배 뛰었는데…"20만전자 간다" 전망 [선한결의 이기업 왜이래]

선한결 2026. 2. 12.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2일 장초반 3% 넘게 치솟으며 '17만 전자'로 올라섰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6% 오른 1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2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경DB


삼성전자가 12일 장초반 3% 넘게 치솟으며 '17만 전자'로 올라섰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 1년새 206% 상승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6% 오른 1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년간 206%가량 올랐다. 시총 1위 대형주 상승세로는 이례적이다. 작년 2월 중순 주가는 5만5000원대에 그쳤다.

이는 AI 시장이 커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다. AI 학습 추론 등에 쓰이는 HBM을 비롯해 DRAM과 NAND 등 각종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다. 

전날 미국발 훈풍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8% 상승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87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561억원과 3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781억원과 8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이 9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2% 오른 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20만전자 간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한달간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23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21만9739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2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SK증권(26만원), 미래에셋증권(24만7000원), KB증권(24만원) 등도 25만원 안팎 목표주가를 내놨다. 

23곳 중 20만원 미만 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세 곳 뿐이다. 가장 낮은 주가를 제시한 DS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18만3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배 증가한 33조원으로 추정되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배 증가한 41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 1분기부터 시작될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상승 국면의 초입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AI 확산에 따라 메모리 공급부족 현상이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가격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