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 기업 '블룸에너지·뉴스케일파워' 주가 하락 베팅 ETF 등장

홍성환 기자 2026. 2.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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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두 회사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미국 ETF 운용사 트레이더 ETFs(Tradr ETFs)는 12일 각각 블룸에너지와 뉴스케일파워의 주가 하락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인 'BEZ'와 'SMZ' 레버리지 숏 ETF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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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TF 운용사, 양사 주가 하락 2배 추종 레버리지 숏 ETF 출시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수전해기 이미지. (사진=블룸에너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두 회사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두 회사 모두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미국 ETF 운용사 트레이더 ETFs(Tradr ETFs)는 12일 각각 블룸에너지와 뉴스케일파워의 주가 하락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인 'BEZ'와 'SMZ' 레버리지 숏 ETF 2종을 출시했다.

트레이더 ETFs는 "두 종목은 변동성이 매우 크고,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시 큰 폭의 가격 변동을 보일 수 있다"며 "인버스(지수 하락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이 과열과거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다른 도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두 종목은 AI 수혜주로 분류된다. 연료전지와 SMR은 AI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등락 폭이 크다. 올해 들어 블룸에너지 주가는 57% 상승했고,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약 5% 하락했다. 특히 뉴스케일파워의 경우 작년 10월 고점(57달러)과 비교하면 70% 넘게 빠졌다.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는 기존 전력망과 연결없이 소형 발전소와 맞먹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설치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주목받으며 AI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과 달리 1년 365일 24시간 일정하게 전기를 만들 수 있다. 작년 한해 동안 오라클, 아마존 웹 서비스, AEP, 에퀴닉스, 코어위브 등과 연료전지 구축 계약을 맺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SMR을 개발 중이다. 77㎿(메가와트)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해 총 924㎿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5월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획득했다. SMR 기업 가운데 NRC 설계인증을 획득한 것은 뉴스케일파워가 유일하다.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 GS에너지가 이 회사에 지분을 투자해 협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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