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 트램으로 도민 주도-읍면동 연계적 발전을

'잘 먹고 잘 살라'고들 한다. 잘 입고 잘 살라, 아니면 잘 자고 잘 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만큼 하루 세 끼 잘 먹으면서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다 중요하지만, 굳이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하라면, 의·식·주가 아니라 식·주·의가 더 맞아 보인다. 그래서일까 이재명 정부의 '먹고사니즘'도 용어의 뉘앙스는 별로지만, 먹고를 앞세우고 있다.
먹고 잘 살자는데, 70만 제주도민의 먹고사니즘 상황은 어떤가. 70년대 이후 지난 50년간 감귤과 관광으로 먹고 살아온 제주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제주가 건설경기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건설경기가 제주 지역내총생산의 6%대를 점하게 되면서다. 2000년-2010년대 제주는 연동·노형·외도·아라·삼화 지역에서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해 건설경기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딱 여기까지다. 제주시 지역에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규모의 토지가 없기도 할뿐더러 과다 공급된 아파트로 인해 더 이상 주택 건설 유인도 사라지고 만다. 제주의 건설경기가 2017년 건설 수주 계약액 7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코로나 불경기를 거치면서 최근에는 3조원대로 반토막 이상 내려앉았다. 이렇게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와 함께 불어닥친 제주의 먹고사니즘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AI와 기후변화의 도전이 눈앞에 직면해 있는 데에도 감귤·관광·건설업 모두에서 돌파구를 찾기가 어렵다는 데에 2026년 현재 제주 민생의 막막함이 존재한다.
지난 10년 제주경제의 어려움과 관련해 ①코로나의 맹위는 그 대응책 찾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견디어 내는 데 올인해야 할 것이었다. ②아직도 논쟁 중인 제2공항과 신항만 등 대형 국책사업들의 진척 부진도 제주의 활력을 가두고 말았다. ③10년에 걸친 제주이주 열풍이 마냥 지속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주어진 과실 찾아 먹기만 할 뿐 제주를 찾아온 이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 글은 위의 3가지 요인 가운데 희망과 꿈을 불러일으켜 줄 제주의 미래 비전 및 방책이 부재하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동시에 담대하면서도 실용적인 접근의 하나로 제주를 하나로 쉽게 연결해 줄 수 있는 고리로서 제주도일주 트램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2공항이나 신항만이 건설경기를 포함해 제주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인프라 사업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트램이 제2공항이나 신항만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도 더 다각적으로 전반적인 제주 경제살리기는 물론이고 도민의 삶의 방식과 일상생활 환경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주창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제주도일주 트램이 도민 지향적이고 도민 주도적이며 제주도 내에서의 읍면동 연계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제주도일주 트램은 제주도와 제주 밖 세상과의 연결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제2공항이나 신항만과는 다른 차원의 인프라다. 즉, 도일주 트램은 제2공항이나 신항만처럼 외부 관광객에서 제주의 활력을 찾는 그동안의 외생적 방책이 아닌 제주도민 스스로 읍면동 연계와 상호상승 작용을 통해 제주의 미래를 도모해 나가자는 내생적 발전 전략의 인프라라는 것이다.
# 제주도일주 트램으로 어게인 '제주 이주 열풍'을
건설경기 부진을 포함 제주경제의 어려움을 코로나 탓으로 돌리는 건 책임회피이고 리더십의 무능력을 고백하는 것일 뿐이다.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이 아닌 제 탓으로 돌리면서 성찰과 돌파를 찾아 나서지 않는 한, 제주의 미래는 없다고 보아 무방하다. 제주경제도 그게 감귤이든 건설업이든 관광이든 특정 부문에의 과다한 의존을 줄여나가야 한다. 경제 부문의 다각화는 항시적으로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코로나가 끝난 지 3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건설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대책 없는 언명이 아니라 제주경제에서 차지하는 건설업 비중의 과다함을 차근차근 줄여나가려는 구조조정의 기예를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어렵다. 그럼에도 해야 한다. 왜냐고? 제주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과 인구수를 고려할 때 건설경기의 활황은 지속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 스스로의 자발적인 구조조정은 지난한 일이다. 더욱이 제주이주의 열풍에 덩달아 커져 버린 건설업체를 그냥 쉽게 구조조정하자고 얘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다. 그야말로 정치인에게는 표 떨어지는 길이기에,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고 하지 않을 터이다. 그럼에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민간 부문에서의 수요 없이 관급공사로 과다 비중의 제주 건설경기를 지탱해 나가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일 것이기 때문이다. 건설경기를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가의 다양한 방책을 마련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다만 그러한 방책들은 동시에 건설업 비중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에 중장기적 대책을 강구하면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지적은 감귤도 마찬가지이고 서비스 산업에도 해당될 터다.
15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2010년 이후 제주도 건설경기를 크게 약진시킨 요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주 열풍 덕분이다. 제주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저렴한 부동산, 쾌적한 환경,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제주에서 무언가 새로운 삶의 보금자리를 일궈나가고자 하는 미개척지로서의 꿈과 희망이었다. 문제는 수년간 한 해에 전입에서 전출을 빼고도 1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아 들어옴에 따라 부동산도 동시에 널뛰기한다는 것. 제주도 인구가 50만 대에서 60만 대를 넘어 70만을 내다보는 동안 제주 부동산은 더 이상 저렴한 삶의 보금자리로서의 매력을 잃고 말았다. 호사다마의 전형이다.
부동산 가격 급등은 단기적으로는 도민에게 이득과 기쁨을 가져다주었지만, 제주이주 열풍의 한 축을 무너뜨리면서 제주경제의 활력 기반 하나가 사라지고 만다. 저렴한 보금자리가 자취를 감추고 먹고사니즘도 쉽지 않아지면서 제주를 찾아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다. 쾌적한 환경이란 기대도 막상 살아보니 교통 체증은 상시이고 타 도시와의 큰 차별성이 없는 그렇고 그런 제주시 도심주거 환경을 직접 접하면서는 서서히 사라지고 말았다. 이제 15년 전과 같은 이주민 유입을 더 이상 꿈꾸기가 어렵게 되었는데도, 우리는 이렇다 할 미래 비전이나 방책이 없이 제주 특유의 걱정 타령과 찬반 논쟁으로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 무언가 돌파와 전환이 필요하다. 얼마 안 남은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간에 비전과 정책 대결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돌파의 하나로 트램 건설을 주창한다고, 트램을 만병통치약이라는 건 아니다. 건설경기 진작의 하나로 대형 국책사업을 논의할 때 트램이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로서 더 적합하다는 주장을 펴고자 하는 것이다. 성산 제2공항과 제주시 탑동 신항만 공사도 대형 국책사업이지만, 제2공항은 아직도 찬반 논쟁이 팽팽할 뿐만 아니라 중앙정치권까지 가세해 자존심을 건 기 싸움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도민 간에 합의를 끌어내기가 어렵다.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입장이 10년이 지나는 동안 무슨 신념이나 금과옥조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지방선거가 끝나도 여전히 논쟁으로 시간과 에너지만 축낼 가능성이 높다.
제2공항과 달리 제주시 신항만 사업은 상대적으로 도민 간의 논쟁으로 비화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내홍이 터질지 모를 휴화산이다. 3조8000억원을 투입해 탑동 해상의 128만㎡를 매립한다는 초대형급 항만부두 건설 논의가 막상 수면 위로 떠오르면, 그게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지 모른다. 물류와 크루즈관광을 결합해 제주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와 목적에도 불구하고 1988년 기존 탑동 매립의 어이없는 실패를 기억하는 도민들에게 탑동 매립지의 8배에 달하는 대규모 신항만 건설은 악몽일 수도 있다. 신항만이 얼마나 제주도민을 위한 해양관광 인프라로써 기능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아직은 합의는커녕 논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제주도일주 트램은 친환경적이며 내생적이고 도민 지향적이며 제주도 내에서의 읍면동 연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제주도와 제주 밖의 연결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제2공항이나 신항만과는 다른 차원의 발전 인프라다. 도일주 트램은 제주미래의 동력을 제주도 밖에서 찾는 게 아니라 제주도 안에서 읍면동 연계를 통해 모아나가고자 하는 정책 제안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제주도일주 트램으로 다시 한번 제주이주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데 유용하다는 것이다.
트램은 제주 안에서 살고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문화에 익숙한 타 지역 이주민들에게도 제주가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다. 자가용 승용차가 없어도 트램과 마을버스, 자전거와 걷기로 제주도 안에서의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저탄소 섬 제주의 미래가 아닐까. 그런 친환경 이동수단을 갖춘 제주에서 살고 싶어서, 다시 제주에서 삶의 보금자리를 찾아 들어오도록 하는 또 한 번의 시작을 제주도일주 트램과 함께 하자는 것이다.
# '읍면이 살아야 제주가 산다' 트램은 그 시작을 여는 인프라다
솔직히 제주에서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평평한 도로가 많지도 않을뿐더러 그 많다는 도로마저 온통 차로 뒤덮여 있어서 자전거를 타려고 생각하기가 어렵다. 자전거 전용 도로를 꿈꾸는 건 언감생심이다. 인도도 보잘 것 없는데 무슨 한가하게 자전거도로냐다. 그런 악순환의 고리에서 제주도 내에서의 모든 이동을 차량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어, 제주도 인구 70만인데 등록 차량이 70만대가 넘고 운행 차량도 40만대를 넘긴 지 오래다. 그에 따라 차량 구입 및 유지 비용은 물론이고 도로 부족과 주정차 문제가 일상에서 큰 불편으로 대두하고 있다. 이런 비정상을 그대로 둔 채 어떻게 제주가 살기 좋은 곳이라 말하면서 제주로 들어와 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여기서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어떻게 하면 차량 운행을 쉽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차량 의존을 줄일 것인가로 정책 방향과 초점을 바꾸어야 한다. 차량 증대-도로 건설-만성적인 주차장 부족-열악한 인도-교통 체증-공기오염-차량 유지비 부담. 이러한 것들이 한 세트가 되어 도민의 삶을 억누르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버스 전용도로 정비나 주차장 확충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바로 여기서 차량 의존을 줄이는 교통체계의 대대적인 혁신이 요청되는 데, 그게 바로 제주도일주와 제주시내권 트램이다.
차가 아닌 트램으로! 트램은 친환경이고 대안적인 이동 수단으로 우근민-원희룡-오영훈 도정 때마다 거론되고 검토됐지만 아직도 지지부진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트램을 발전 인프라가 아니라 경제적 편익/비용에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공항, 철도, 항만, 다리, 고속도로, 트램 등은 경제적 타당성보다는 공동체적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정부발 인프라다. 제주도일주 트램은 제주도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놓고 운행되는 만큼 외곽에서 도심으로, 도심에서 외곽으로 중·장거리 이동 시 차량 대신 트램을 이용함으로써 차량 이동은 물론이고 차량 보유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제주도 전역은 물론이고 항차는 제주시 내에서의 이동도 간선은 트램으로, 지선은 마을버스나 자전거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할 터이다.
마침 제주도는 읍면 곳곳에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그 해안도로를 차 타고 지나가면서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을 금하기가 어렵다. 제주도일주 트램은 바로 이렇게 기조성된 제주도 해안도로를 적극 활용한다는 데에서 최대의 장점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전깃줄 없는 무가선 트램으로 주변 자연경관을 전혀 훼손함이 없이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 마을 풍경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간혹 정거장에 내려 쉬어가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은 물론이고 도민들도 읍면동 간 이동 시 유용한 미래형 이동 수단이 될 것임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해안도로 트램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만끽하면서 공용 자전거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제주 올레길 걷기에 이은 제2의 제주형 관광이동 인프라가 될 터이다. 트램과 마을버스, 자전거, 걷기를 통해 제주의 읍면 해변가 지역이 새로이 세계적 수준의 관광 거리로 탈바꿈하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가. 바로 이렇게 제주의 읍면 곳곳이 다시 찾아드는 이주민들의 삶의 보금자리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도시 제주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읍면이 살아야 제주가 산다! 바로 이것이다. 제주도일주 트램은 읍면동의 상생을 여는 행복제주의 인프라다.
읍면 해안도로 어딘가에 설치되는 트램역은 신흥 타운으로 자리할 것이다. 읍면 트램역은 인구 이동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제주도 동서남북 읍면 지역마다의 독특한 방식과 내용으로 요식-숙박-쇼핑-전시-휴양-문화체험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주도 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 트램을 통해 제주시-서귀포 사이의 읍면은 각각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 제주도 전체가 30분 거리의 생활권이 될 것이다. 이는 제주시로의 인구집중과 자동차 이동을 분산시킴으로써 더 이상 도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예기치 않는 효과도 가져다 줄 것이다.
도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읍면 트램역에서 내려 읍면 내의 이동을 친환경 전기차 또는 자율형 순환 마을버스로 하도록 함으로써 차가 없어도 지내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는 제주도. 차와 도로가 더 이상 긴요하지 않은 제주도 전역에서의 생태친화적 생활 모습이야말로 제2의 제주이주 열풍을 불러올 유인이자 미래상이지 않을까.
결국 관건은 6조원에 달하는 트램 건설비용이다. 이 비용은 제주도가 중앙정부에게 당당히 요청하고 받아내야 할 권리이다. 왜냐하면 트램은 단기적인 경제적 타당성이나 돈벌이의 비즈니스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램은 70만 제주도민만이 아닌 1500만 국내외 관광객에게 그리고 항차는 3000만의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용한 친환경 이동 수단이기 때문이다. 트램으로 인해 차량 보유와 차량 이동이 줄어들고 제주의 도로망을 더 이상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는 미래지향적 경제효과가 있다면, 그렇게 줄어드는 비용을 트램 건설과 유지관리 비용으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제주미래를 살리는 최적의 길이 아닐까.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가 절경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삶의 재충전 활력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트램건설 비용이나 유지관리 비용은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충분히 책정 가능하다고 볼 것이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에 걸맞는 이동 인프라가 없다. 지하철 건설이 적합하지 않은 제주도 특유의 지질·지형을 감안할 때 지하철 건설비의 1/6(운영비는 1/4)인 트램 건설을 중앙정부가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에 4년간 5조원씩 총 20조원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제주는 선발 특별자치도이자 특별법으로 지정된 국제자유도시다.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과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관광이동 인프라 차원에서 제주도일주 트램 건설비 6조원을 책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건 제주도민의 권리이다. 관건은 제주도민의 합의이고 단합된 요구다. / 양길현 전 제주대 교수
* 사족 : 제2의 이주 열풍은 제주가 살기 좋은 곳일 때 가능할 것이다. 다음 편에는 제주도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제주 밖에서 제주도민들을 부러워하면서 기웃거릴, 살기좋은 제주 미래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