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티메프 사태 딛고 작년 흑자 전환(종합)
![NHN 사옥 [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084128427eudx.jpg)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후유증을 딛고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NHN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324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326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천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순이익은 57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0.5%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천857억원과 28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1천2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전 분기 대비 5.6% 증가한 3천456억원을 달성했다.
NHN KCP의 2025년 해외 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작년 12월에는 최초로 월 거래규모 5조원을 돌파했다.
![NHN [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084128660jpzb.jpg)
NHN페이코는 기업 복지 서비스 사업의 4분기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가운데, 주력인 식권 사업에서 거래 규모 기준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1천391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GPU 서비스, 재해복구사업을 포함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의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전 분기 대비 37.6% 증가했다. 이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영업이익 기준 최초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NHN은 올해 수익성 회복을 넘어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한층 더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사업에서는 웹보드게임의 월 결제 한도가 일부 상향된 가운데, NHN은 업계 선두 사업자로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와 '최애의아이:퍼즐스타'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2월 말 '어비스디아'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결제 부문에서는 미래 금융의 핵심이 될 차세대 결제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한다.
![정우진 NHN 대표 [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084128841olnx.jpg)
특히, 스테이블코인 연계 결제 프로세스 및 정산 구조 등을 내부적으로 구체화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 정책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 엔비디아 B200 7천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에 순조롭게 구축하고 있고 오는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NHN 정우진 대표는 "2026년은 수익성 회복에 머무르지 않고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사업의 성과가 보다 명확하게 실적에 반영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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