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성장성 유효하지만 약가 인하 리스크 반영…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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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 매출 성장 기대는 유효하지만 제네릭 약가 인하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5.6%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5461억원, 영업이익은 261억원 흑자전환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컨센서스를 5.2%, 40.9% 하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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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 매출 성장 기대는 유효하지만 제네릭 약가 인하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5.6%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5461억원, 영업이익은 261억원 흑자전환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컨센서스를 5.2%, 40.9%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렉라자 병용 요법의 중국 승인에 따라 약 4500만달러 마일스톤이 유입됐으나 유럽 승인 마일스톤 약 3000만달러 유입이 이연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유럽 승인 마일스톤은 2026년 상반기 수령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월 R&D Day에서 공개된 뉴코(NewCo) 모델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뉴코 모델은 특정 파이프라인을 VC 등과 협력해 별도의 독립 법인을 세워 개발하는 사업 방식으로 자금 조달 및 리스크 분산 등의 이점이 있다”며 “동사는 뉴코 모델을 통해 알러지 치료제 YH35324, MASH 치료제 25724 등 동시에 여러 적응증을 타겟으로 임상 연구 진행을 필요로 하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며 이를 통해 R&D 비용 부담 경감 및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 배경에 대해서는 “기존 제네릭 약가는 오리지널 약가의 53.55% 수준의 산정률을 반영하였으나 40%대로 낮추는 방안이 2026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조건이 제시되지 않았으며 수년에 걸쳐 단계적 적용 가능성이 존재하나 매출 및 영업이익률(OPM) 훼손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렉라자에 대해서는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했다. 그는 “렉라자의 매출 성장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NCCN 최선호 가이드라인으로 등재됐으며 병용 약물 Rybrevant SC(피하주사) 제형 또한 미국에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mOS(전체생존기간) 결과는 2026년 상반기 발표를 예상하나 하반기 발표 가능성도 존재하며, 향후 결과 공개 시 신규 처방 속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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