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 과음·피로로 어질하다면…‘이것’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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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를 앞두고 과음과 과식, 피로 누적 등이 겹치며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뇌졸중은 응급실을 찾는 중증 응급질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호설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의 급격한 변화로 병이 올 수 있다"며 "골든아워는 생명을 유지하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시간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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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법칙’으로 마비·언어 장애 즉시 확인
10~20분 내 사라지는 ‘미니 뇌졸중’도 검사를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과음과 과식, 피로 누적 등이 겹치며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뇌졸중은 응급실을 찾는 중증 응급질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연휴 중 생활 습관 등의 변화로 혈관 부담이 커지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허혈성)과 터지는 뇌출혈(출혈성)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등 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이다.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임계점에 이르는 순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조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려면 ‘FAST 법칙’을 기억해야 한다. 웃을 때 한쪽 얼굴이 처지는지(face),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이 떨어지는지(arm),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지(speech) 확인하고, 이상이 보이면 즉시(time)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증상이 10~20분 안에 사라지는 ‘미니 뇌졸중(일과성 허혈발작)’도 조심해야 한다. 단순 피로로 오해해 진료를 미루면 중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시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났더라도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해야 혈전용해제 투여가 가능하다. 뇌출혈은 6시간 이내에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뇌세포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 위험을 막으려면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만약 혈관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거르지 않아야 하다.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호설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의 급격한 변화로 병이 올 수 있다”며 “골든아워는 생명을 유지하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시간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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