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사흘 생존"‥러시아에 팔려가는 동남아 청년들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고액 연봉을 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러시아 전선으로 팔려가는 동남아시아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최전방과 지뢰밭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데, 평균 생존 시간은 고작 사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남의 나라 전쟁터인 우크라이나 전선에 최근 동남아시아 빈곤층 청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수법은 치밀합니다.
러시아군 브로커들이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소셜미디어로 접근해 고액 연봉과 시민권을 약속하며 유인하는데요.
하지만 러시아 땅을 밟는 순간 여권을 빼앗고, 군 입대 서류를 '청소 업무 계약서'로 속여 서명하게 만듭니다.
전장에 투입된 이들은 '마야치키', 즉 '작은 신호등'이 되는데요.
지뢰밭에서 선두에 서거나 적의 사격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미끼'로 활용된다는 뜻인데, 사실상 인간 지뢰 탐지기인 셈입니다.
이런 외국인 신병들의 평균 생존 시간은 단 72시간, 고작 사흘에 불과한데요.
인신매매 수준의 비인도적인 징집이 계속되자, 일부 국가들은 자국민의 참전을 막기 위해 러시아군 지원 시 시민권을 박탈하거나 러시아행을 원천 차단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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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00552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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