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대통령 연설 때 이재용만 꼿꼿”…APEC서 반성 (라스)

이수진 기자 2026. 2. 12.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자 출신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태도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안현모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진행을 맡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안현모는 "개회식에서 기업 총수들이 앞줄에 앉아 있었다. 이재용 회장님이 가장 센터였다"며 "대통령께서 연설하시는데 다른 총수들은 등을 기대고 있었는데, 이재용 회장님만 등을 떼고 의자 끝에 앉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듣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MBC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기자 출신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태도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52회에는 이동진, 안현모, 궤도, 넉살이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진행을 맡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안현모는 “개회식에서 기업 총수들이 앞줄에 앉아 있었다. 이재용 회장님이 가장 센터였다”며 “대통령께서 연설하시는데 다른 총수들은 등을 기대고 있었는데, 이재용 회장님만 등을 떼고 의자 끝에 앉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듣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밤 ‘깐부 회동’도 있었고 아침부터 조찬 일정이 있었을 텐데 집중해서 들으시는 걸 보고 저도 서 있는 자세를 고치게 됐다”며 “‘재드래곤도 사회생활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똑바로 서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MBC
안현모는 당시 경주 APEC 현장의 긴장된 분위기도 전했다. 여러 정상들의 지각으로 행사가 지연됐고, 사과를 반복해야 했던 상황 속에서 박수를 보내준 참석자들 덕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백스테이지에서 마주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하라는 대로 숨 죽이고 있었다. 말을 걸고 싶었지만 한마디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현모는 21개국 정상이 모인 행사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국제 행사 경험을 쌓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