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충돌하고 뻔뻔한 中 언론과 네티즌… "우리가 피해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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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서 실격을 당할정도로 명백한 잘못을 저질러 네덜란드 선수가 4년간 준비한 올림픽을 망쳐놓고 뻔뻔하다.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며 항변했다.
네덜란드의 유력 메달 선수였던 유프 베네마르스와 중국의 롄쯔원이 맞붙었는데 반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롄쯔원이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나가다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베네마르스에게 길을 내주지 않아 충돌한 것.
하지만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뻔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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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판정에서 실격을 당할정도로 명백한 잘못을 저질러 네덜란드 선수가 4년간 준비한 올림픽을 망쳐놓고 뻔뻔하다.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며 항변했다.

구경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반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4조에서 1분08초53을 기록해 30명 중 10위에 올랐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6조에 속해 레이스를 했지만 1분08초59로 11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한국 국적으로 2018 평창 팀추월에서 은메달, 1500m에서는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냈던 바 있다.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국가대표를 할 수 없게 되자 2024년 헝가리로 귀화했다.
이날 11조에서 이상한 장면이 나왔다. 네덜란드의 유력 메달 선수였던 유프 베네마르스와 중국의 롄쯔원이 맞붙었는데 반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롄쯔원이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나가다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베네마르스에게 길을 내주지 않아 충돌한 것.
JTBC 이승훈 해설위원은 "롄쯔원이 비켜줬어야 했다"고 말했고 누가봐도 속도가 더붙은 베네마르스를 롄쯔원이 가로막아 베네마르스의 기록이 좋지 않게 나왔다. 이에 심판진도 경기 후 롄쯔원의 실격으로 처리했고 베네마르스는 모든 선수들이 끝난 후 재경기를 펼칠 수 있게 했다. 다만 베네마르스는 이미 한번 온힘을 쏟았기에 경쟁자도 없이 혼자 타서는 이전 기록보다 좋게 내지 못해 5위에 그치고 말았다.
누가봐도 중국 롄쯔원이 미안해하고 잘못한 사안. 하지만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뻔뻔했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베네마르스의 행동은 매우 무례하고 불친절했다.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며 경기 후 베네마르스가 롄쯔원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이 기사에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실었는데 중국 네티즌들은 "뒤에서 스케이트를 타면서 아직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응했다. 오히려 자신들이 재경기 기회를 가졌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나스포츠는 "베네마르스는 재경기를 가지고도 3위 기록을 넘지 못해 중국의 닝중옌이 동메달을 땄다"며 재경기 기회를 줬음에도 중국 선수가 결국 동메달을 가져간 것에 정당함을 부여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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