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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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이소영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의 성장 동력이 보툴리눔 톡신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재편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매출액 3971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목표 달성 시 대웅제약의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25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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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신기술 잇는 플랫폼 역할

| 서울=한스경제 이소영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의 성장 동력이 보툴리눔 톡신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재편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매출액 3971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11.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79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매출 가이던스 하락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고성장세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중동과 남미 등 새로운 국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4분기 해당 부문 매출액은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급증했다.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를 비롯해 반지형 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연속 혈당 측정기(CGMS)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 고마진 제품군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이 병원과 신기술 개발사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전사 마진을 개선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앞서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는 기관투자자 대상 IR에서 연내 병상 3만개 설치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목표 달성 시 대웅제약의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25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파트너사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성장 모멘텀도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지난달 코스닥 IPO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스카이랩스의 코스닥 상장 이후 대웅제약에도 추가 가치 반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초까지는 펙수클루,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과 톡신 소송, 톡신 수출액 등에 밸류에이션이 결정되는 흐름이었다"면서 "이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이 전사 이익률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해당 레버리지 효과가 지난해보다 크게 발생하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최근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인 멕시코 파트너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브라질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멕시코에서도 나보타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예방,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전략을 강화하고, 의료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 확산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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