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선발투수, 87억에 새 소속팀 찾았다…"세월 무시 못 하지만, 과소평가는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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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좌완투수 호세 퀸타나(37)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ESPN, 팬사이디드를 인용해 "퀸타나가 콜로라도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연봉은 600만 달러(약 87억원)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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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베테랑 좌완투수 호세 퀸타나(37)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ESPN, 팬사이디드를 인용해 "퀸타나가 콜로라도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연봉은 600만 달러(약 87억원)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퀸타나는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이후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두루 거쳤다.
2025시즌엔 밀워키 소속으로 정규시즌 24경기 131⅔이닝에 선발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3.96, 탈삼진 89개를 빚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4시즌 383경기(선발 357경기) 2101⅓이닝 113승110패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1816개 등이다. 퀸타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MLB.com은 "퀸타나는 뛰어난 커리어를 쌓아왔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최근 4시즌 중 3시즌서 각각 최소 13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00 미만을 기록했다. 나머지 한 시즌인 2023년에는 75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7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퀸타나는 2021년 63이닝을 투구하며 커리어 최악의 평균자책점인 6.43을 기록, 부진에 빠졌다. 선발투수로서 입지가 좁아지는 것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그는 부활에 성공했다. 2022년부터 총 100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53을 선보였다. 같은 기간 300이닝 이상 책임진 투수 중 상위 40위권에 드는 성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수치가 있다. 퀸타나의 삼진율은 지난해 16.0%로 떨어졌는데, 이는 2012년 신인 시절의 1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며 "또한 좌완투수인 그는 커리어 사상 제일 높은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4.81을 떠안았고, 기대 평균자책점도 5.18로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최악에 머물렀다. 37세의 퀸타나에게 이런 수치들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퀸타나의 약점을 꼬집은 MLB.com은 다시 그를 변호했다. 매체는 "퀸타나는 루키 시즌부터 2101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76을 만들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야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조용히 자리매김해 왔다"며 "모든 투수에게 세월은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퀸타나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강팀들의 선발진에서 로테이션 후반부를 든든하게 지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MLB.com은 "이러한 이력을 고려할 때, 새 시즌 퀸타나의 활약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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