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니었네?”…이부진, 아들 졸업식서 든 ‘70만원대 가방’ 정체 [트랜드]
70만원대 ‘누메로 앙’ 블랙 토트백·300만원대 랑방 코트 등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동현 군의 졸업식에서 선보인 ‘올블랙’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로고를 감춘 이른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로 절제된 올드머니룩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이 착용한 코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의 롱 테일러드 코트로 추정된다. 허리에 레더 스트랩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으로, 현재 공식 판매처에서는 품절된 상태다.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은 300~4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사장이 손에 든 가방은 프랑스 브랜드 폴렌느의 ‘누메로 앙’ 블랙 토트백으로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70만원선에 판매 중이다.
이 사장은 공식 석상마다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무채색 드레스를 선택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스타일로 화제를 모아왔다. 화려한 로고가 없는 디자인을 착용해 고급스럽고 절제된 패션을 연출하는 ‘올드머니룩’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을장학재단은 국내 최초의 여성 장학재단으로, 삼성그룹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의 장녀이자 한솔그룹 고문인 고(故) 이인희 씨가 2000년 설립했다.
이 사장은 앞서 2024년 같은 행사에서도 같은 브랜드의 ‘넨토 슬림 재킷 스커트 투피스(벨트 세트)’를 착용했다. 해당 제품은 11만9700원으로, 옷깃 없는 재킷과 H라인 스커트, 동일 원단 벨트가 어우러진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사장 착용 이후 해당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300배 이상 급증해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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