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1000m 구경민, 노메달 확정… '음주운전→귀화' 김민석도 노메달

이재호 기자 2026. 2. 1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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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빙속 1000m의 구경민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구경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반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4조에서 1분08초53을 기록했다.

총 2바퀴를 돈 구경민은 1분08초53의 기록으로 4조까지 1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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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남자 빙속 1000m의 구경민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구경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반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4조에서 1분08초53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각 2명 15조까지 달리는 남자 1000m에서 4조에 배정받은 구경민. 예선없이 단 한번 달려 순위를 결정짓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한국은 1992 김윤만, 2010 모태범이 은메달을 땄고. 2018 평창에서는 김태윤이 동메달을 따며 나름 강세를 보였다.

노르웨이의 비에른 망누센과 4조에 속해 달린 구경민은 1바퀴를 돈 시점에 41초12의 기록을 보였다. 총 2바퀴를 돈 구경민은 1분08초53의 기록으로 4조까지 1위로 마쳤다.

그러나 이후 5조의 두 선수가 구경민보다 곧바로 더 나은 기록을 보이며 구경민은 최대 3위로 내려왔고 9조까지도 구경민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9조에서 일본 노노무라 타이요와 대결한 네덜란드의 전설 키엘트 나위스가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1분07초대의 기록을 내며 자연스레 구경민은 4위로 밀리며 메달 획득에 실패하게 됐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6조에 속해 레이스를 했지만 1분08초59로 구경민보다 늦은 기록을 보였다. 김민석은 한국 국적으로 2018 평창 팀추월에서 은메달, 1500m에서는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냈던 바 있다.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국가대표를 할 수 없게 되자 2024년 헝가리로 귀화한 바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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