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내가 가르치고 싶다"...'첼시 레전드' 조 콜, 금쪽이 갱생 프로젝트 자처→애정 어린 조언 건네

오관석 기자 2026. 2. 1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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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전설적인 윙어 조 콜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향한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TNT 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조 콜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직접 지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첼시에서 7시즌 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로 자리 잡은 콜이 가르나초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콜은 가르나초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믿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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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첼시의 전설적인 윙어 조 콜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향한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TNT 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조 콜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직접 지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지만,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나섰지만 6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가르나초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패스 미스를 연발했고, 수비 가담에서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됐다. 첼시는 전반전을 0-2로 끌려갔지만, 가르나초가 빠진 뒤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와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은 실패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어린 나이와 잠재력, 홈그로운이라는 이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첼시라는 클럽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우승을 노리는 구단이 가르나초의 성장을 마냥 기다려줄 순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첼시에서 7시즌 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로 자리 잡은 콜이 가르나초를 언급했다. 그는 가르나초에 대해 "지도해 보고 싶은 선수이며,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며 "잠재력에 한계가 없으며 어떤 선수로든 성장할 수 있다. 다만 기술적인 부분을 다듬고 싶다"고 밝혔다.

콜은 가르나초가 전통적인 윙어나 10번 역할과는 다른 윙 포워드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판단과 위치 선정, 기술적 완성도를 조금만 끌어올려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경기력에만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콜은 "경기장 안팎에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엄격한 규율을 적용하되, 동시에 신뢰와 격려를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재 가르나초는 팀 내에서 주앙 페드루와 리스 제임스(4도움)에 이어 도움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슈팅이나 결정적 기회로 이어진 볼 운반도 17회로 리그 29위에 올라 있으며, 첼시 선수 중에서는 페드루 네투와 이스테방 윌리앙만이 앞선다. 선발 출전이 8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치 자체가 크게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다.

콜은 "과감한 드리블과 돌파를 시도하는 유형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실패 이후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공격에서 과감함을 유지하되, 수비 상황에서는 집중력과 책임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콜은 가르나초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믿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성숙함까지 더해진다면, 선수 스스로도 훨씬 자유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A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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