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코스닥서 올해 150개사 상장폐지될 듯”

주현우 기자 2026. 2. 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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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일 "한국거래소 시뮬레이션 결과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중 당초 예상했던 50개보다 100여 개 늘어난 약 150개사가 상장 폐지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스닥 상장 폐지 기준을 2029년까지 시가총액 300억 원 미만,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더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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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기준 강화방안 이번주 발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일 “한국거래소 시뮬레이션 결과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중 당초 예상했던 50개보다 100여 개 늘어난 약 150개사가 상장 폐지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아오토랜드 광주1공장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 간담회’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시가총액 등 상장 유지 기준을 조기에 조정하고,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를 상장 폐지 대상에 포함해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시가총액, 매출액 기준 등을 담은 상장 폐지 기준 개선안을 발표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스닥 상장 폐지 기준을 2029년까지 시가총액 300억 원 미만,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더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폐지 요건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약 10%에 이르는 동전주를 상장 폐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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