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포스테코글루보다 더 최악이 있었다니...토트넘, '리그 8경기 무승+16위 추락' 프랭크 부임 8개월 만에 경질

오관석 기자 2026. 2.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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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부임 8개월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시즌 도중 팀을 떠난다"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에서 리그 38경기 22패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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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부임 8개월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시즌 도중 팀을 떠난다"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6월 부임해 팀을 이끌었으나 최근 경기 결과와 성적 부진으로 구단이 변화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구단은 프랭크 감독에게 그동안 팀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가 경질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으며, 7승 8무 11패(승점 29)로 16위까지 추락했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도 5점에 불과해 강등 경쟁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에서 리그 38경기 22패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비록 주장 손흥민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뤄냈지만,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였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고, 프랭크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에는 누가 오더라도 전임자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구단의 지원도 이어졌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토트넘은 전력 강화를 위해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굵직한 자원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팀 경기력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으며, 2026년 들어 리그에서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결국 구단 수뇌부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오는 23일 아스날과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해당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 선임에 착수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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