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맡긴 여자배구 재건…차상현 감독의 첫 고민은 ‘세터’
최대영 2026. 2.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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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차상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다.
프로 무대에서 오랜 시간 지도력을 인정받은 차 감독은 본격적인 대표팀 재정비에 들어갔다.
세터는 공격 전개와 리듬을 조율하는 자리인 만큼 대표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차 감독 체제가 한국 여자배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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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차상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차 감독과 1+2년 조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잔여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프로 무대에서 오랜 시간 지도력을 인정받은 차 감독은 본격적인 대표팀 재정비에 들어갔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며 팀을 정상권으로 끌어올렸고, 2020-2021시즌에는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까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꾸준히 분석해 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표팀은 2025-2026시즌 V리그가 마무리되는 5월 이후 소집될 전망이다. 그러나 첫 과제부터 만만치 않다. 팀 전술의 핵심인 세터 선발이 최대 고민이다. 세터는 공격 전개와 리듬을 조율하는 자리인 만큼 대표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에는 김다인이 주전으로 활약했고, 김다은과 박사랑이 뒤를 받쳤다. 하지만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보다 확실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세터 출신인 이숙자 코치 역시 차 감독과 함께 후보군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누구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할지에 따라 대표팀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부진하며 올해 대회 출전 기회를 잃었다. 대신 6월 아시아배구연맹 네이션스컵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반등을 노린다. 차 감독 체제가 한국 여자배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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