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갖고 싶은데 샤넬백 2000만원?”…더 싸게 사려고 향하는 곳이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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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샤넬·까르띠에·에르메스·롤렉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기조 속에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내 럭셔리 카테고리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은 월간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크알)'을 분석한 결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진 올 1월을 기점으로 럭셔리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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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샤넬·까르띠에·에르메스·롤렉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은 ‘클래식 맥시 핸드백’ 가격을 7.5% 올려 2000만원 샤넬백 시대를 열었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1월, 6월, 9월, 11월 총 네 차례에 걸쳐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주요 품목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처럼 매년 반복되는 명품 가격 인상에 신물이 난 소비자들은 중고(리셀)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기조 속에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내 럭셔리 카테고리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은 월간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크알)’을 분석한 결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진 올 1월을 기점으로 럭셔리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림에서 연초 가격을 인상한 ‘에르메스’는 전월 대비 거래가 약 4% 증가했다. 가격 인상 소식과 함께 백화점 ‘오픈런’ 현상을 만든 까르띠에 역시 인기 시계를 중심으로 거래 상승세를 보였다. 입문용 모델로 수요가 높은 ‘탱크 머스트 워치 스몰 쿼츠 스틸 브레이슬릿 스틸’은 전월 대비 거래량이 약 22% 증가했다.
‘크더싼’ 효과를 본 제품들도 있었다. 크더싼이란 ‘크림이 더 싼’이라는 뜻으로 크림에서 제품 발매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가방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린 샤넬이 ‘크더싼’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 22 스몰 핸드백 샤이니 카프스킨&골드 메탈 블랙’은 인상 후 가격 대비 약 3%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며 전월 대비 거래량이 30%가량 뛰었다. 인기 상품인 ‘샤넬 보이 미디움 플랩백’은 인상가 대비 약 18% 낮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4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도 명품 거래가 활발하다.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거듭했던 지난해 번개장터의 중고 명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민트급 명품 전문점 캉카스백화점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명품 소비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43조원이었던 국내 중고 거래 시장 규모는 올해 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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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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