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뇨 하늘 날았다…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6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간판 최가온(17·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그의 우상 클로이 김(미국)은 지난달 어깨 부상을 딛고 예선부터 남다른 공중 기술을 선보이면서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클로이 김, 90.25점 1위 통과해
13일 새벽에 열릴 결선서 정면승부
◆ 밀라노 동계올림픽 ◆

최가온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25점을 기록, 24명 중 6위에 올랐다. 이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은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90점대 점수를 기록하면서 90.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무난하게 받아든 최가온과 클로이 김은 1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선에서 메달을 놓고 겨룬다.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 능력을 겨루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은 2025-2026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올림픽 준비 도중 뜻하지 않은 어깨 부상을 입었지만,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등 두차례 동계올림픽을 석권한 클로이 김도 출전하면서 최가온과 클로이 김의 경쟁 구도는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한국, 미국 등 매체에서 일찌감치 주목했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은 1·2차 시기 중 가장 좋은 점수로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상위권에 들기만 하면 결선에 오를 수 있는 만큼 우승후보들은 크게 전력을 다하지 않은 모습들이었다. 최가온도 이번 대회에 필살기로 준비해온 공중에서 뒤로 3바퀴 도는 스위치 백텐을 예선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긴 체공 시간에 화려한 공중 동작을 펼치는 선수들의 묘기 같은 플레이에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최가온과 클로이 김의 경기에는 더많은 환호가 이어졌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모든 기술을 깔끔하게 선보이면서 82.25점을 기록, 일찌감치 예선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 이어 2차 시기에서 난도를 더 높인 다양한 기술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착지에서 실수해 점수를 얻지 않았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3바퀴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타면서 유일하게 90점대 점수(90.25점)를 냈다. 이어 2차 시기에서는 막바지 4번째 점프 동작에서 착지 실수가 나오자 더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 최가온과 함께 출전한 이나윤은 1차 시기에서 35.00점을 받고, 무릎 부상 여파로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예선 22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리비뇨 김지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캐나다 학교 총기 난사…학생·용의자 포함 10명 사망 - 매일경제
- 노원·도봉서도 아파트 매물 쏟아진다…한강벨트 넘어 서울전역 확산 - 매일경제
- “아들, 여기서는 가망 없어! 서울로 가”…지방 남으면 가난 대물림 확률 80% - 매일경제
- [단독] 40년 고정금리 청년 주담대 하반기 나온다…지방주택 구입 한정 - 매일경제
- “결혼이 패널티인 나라, 정상인가”…전용기 의원, ‘K-스드메’ 정조준한 이유 [요즘여의섬] -
- 다주택자 퇴로 열어주자 … 서울 매물 하루새 1300개 쏟아졌다 - 매일경제
- 이 동네는 ‘공급 가뭄’으로 집값 폭등…3년새 입주물량 1만가구 증발했다 - 매일경제
- HJ중공업, 1만톤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 첫 수주…3532억원 규모 - 매일경제
- 배우 정은우, 11일 사망…하루 전 SNS엔 ‘장국영 사진’ - 매일경제
- WBC 예비 투수 명단(DPP) 공개...한국은 문동주 포함 네 명 등록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