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review] ‘中 챔피언 지배했지만…’ 강원, 상하이 하이강과 0-0 무승부→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

박진우 기자 2026. 2.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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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지만 끝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원FC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권역 7차전에서 상하이 하이강(현 포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3분 신민하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강원은 바로 역습에 나섰다.

전반 21분 강원 수비진에서 처리 미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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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춘천)]

강원FC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지만 끝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원FC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권역 7차전에서 상하이 하이강(현 포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2승 2무 3패(승점 8점)로 8위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승점 3점에 그치며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고영준, 박상혁, 모재현, 김대원, 서민우, 이기혁, 송준석, 강투지, 신민하, 강준혁, 박청효가 선발로 나선다. 강윤구, 조현태, 박호영, 이효빈, 김도현, 이승원, 김태환, 황은총, 이지호, 아부달라, 김정훈, 조병찬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상하이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류 주룬, 펑 진, 맷 오어, 루 용타오, 마테우스 비탈, 오스카르 멜렌도, 아장베, 우미티장 위쑤푸, 바오 스멍, 리 슈아이, 옌 쥔링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고영준-모재현’ 날카로웠지만…마무리 아쉬웠던 강원, 전반은 0-0

강원이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13분 신민하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강원은 바로 역습에 나섰다. 우측면에서 강준혁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박스 안으로 흘렀다. 흐른 공을 서민우가 노마크 찬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또다시 좋은 기회를 만든 강원이었다. 전반 17분 중앙에서 고영준이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를 빠져 나오며 완벽한 공간 패스를 건넸다. 김대원이 받았고, 이후 크로스까지 연결됐지만 박상혁 발 끝에 한 끗 차이로 닿지 않았다.

강원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반 21분 강원 수비진에서 처리 미스가 나왔다. 상하이는 곧바로 빠르게 우측 빈공간으로 쇄도하던 펑 진에게 내줬다. 펑 진은 강투지를 제치고 완벽한 찬스에서 슈팅을 했는데 공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공격 전개 좋았지만 마무리 아쉬웠던 강원, 결국 0-0 무승부

강원이 또다시 땅을 쳤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 우측면에서 모재현이 공을 받았다. 이후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반대편 골문을 보고 그대로 깔아찼다. 그러나 공은 골문 좌측으로 살짝 빗나갔다. 강원은 곧바로 송준석을 빼고 김도현을 투입해 기동력을 강화했다.

다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2분 우측면을 빠르게 파고든 강준혁이 박스를 향해 오른발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김대원이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돌려 놓았지만 골대 옆그물을 출렁였다.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7분 박스 부근에서 이기혁이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이후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상대를 제치고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 발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계속해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후반 36분 좌측에서 강준혁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박상혁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강원은 2승 2무 3패(승점 8점)로 8위를 기록했다. 16강 진출권에 들었지만, 강원은 남은 멜버른 시티 원정에서 필승을 거둬야 16강 희망을 확실히 살릴 수 있다. 한편 상하이는 승점 3점에 그치며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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