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원전에 5년간 100조 지원”…수출입은행, 우선순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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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방산·원전 등 전략 수주산업에 5년간 10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수출기업에도 22조원을 투입한다.
황 행장은 "방산·원전산업 지원은 민간은행이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며 "수출입은행이 주도해 시중은행의 생산적 금융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에 3년간 110조원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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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출기업에도 22조원 지원
통상위기 돌파에 150조 투입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수출입은행]](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mk/20260211205704712kkat.jpg)
황 행장은 11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전략산업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사업 단계별로 방산금융 패키지를 제공한다. ‘연구개발(R&D)→구매→제작→투자→사후관리(MRO)’ 모든 단계에 걸쳐 자금을 지원하는 구상이다. 그동안은 구매 자금 위주로만 한정적으로 여신이 제공되곤 했다.
AI 전력 수요 폭증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이 커지는 만큼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수주도 지원한다. 황 행장은 “방산·원전산업 지원은 민간은행이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며 “수출입은행이 주도해 시중은행의 생산적 금융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전략수출금융기금’을 활용해 대규모, 고위험, 장기 프로젝트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AI 전환(AX)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인프라스트럭처, 언어모형, 로봇·팩토리 등 AI 산업 전 분야에 걸쳐 5년간 22조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직접·벤처투자가 가능해진 만큼 벤처 전용펀드도 신설한다.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는 핵심광물·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2500억원 규모로 만들 예정이다.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엔 500억원 규모 특별 대출한도도 운영한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수출입은행]](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mk/20260211205705994gdyd.jpg)
올해 상반기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중소·중견 지역주도성장펀드도 조성한다. 펀드 운용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인구감소지역 투자 실적과 연계해 정부의 ‘5극 3특 체제’ 구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통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150조원 규모의 ‘수출 활력 온(溫) 금융지원 패키지’를 실행한다. 고환율,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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