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3점대도 소용 없다는 '투수 무덤'...퀸타나, 타자 천국行

유경민 2026. 2.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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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좌완 호세 퀸타나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 15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호세 퀸타나(37)가 콜로라도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퀸타나는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4경기 선발 등판하여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최고 성적 달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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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MHN 유경민 기자) 베테랑 좌완 호세 퀸타나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 15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호세 퀸타나(37)가 콜로라도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퀸타나는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4경기 선발 등판하여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최고 성적 달성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83경기(선발 357경기)에서 113승 110패 6홀드, 평균자책점 3.76으로 오랜 기간 꾸준함을 유지해 온 좌완 자원이다.

그는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경쟁력은 여전하다.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던 2024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뉴욕 메츠 시절의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

콜로라도는 최근 선발진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테랑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를 선발 로테이션에 추가했고, 경험 많은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마이클 로렌젠을 보유하여 젊은 투수들을 차근차근 기용해 마운드를 구성해 나간다. 베테랑 투수들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떠오르는 유망주들에게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퀸타나 역시 베테랑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퀸타나는 콜롬비아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콜로라도에서의 역할과 함께 국제 대회 출전 여부 역시 향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다만 타자 친화 구장으로 악명 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얼마나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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