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5명 태운 소말리아 항공기, 해안에 비상착륙…“사상자 없었다”

박양수 2026. 2.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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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50명 등 55명을 태우고 가던 항공기가 공항을 이륙한 지 얼마 안돼 해안에 비상 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장은 출발지인 아덴 아데 공항에 착륙하려고 시도했지만, 기체는 활주로를 벗어나 인도양과 맞닿은 공항 옆 해안에 불시착했다.

아흐메드 누르 스타스카이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지나 해안에 멈춰 섰지만 사망자도, 부상자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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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 인근 해안에 불시착한 스타스카이 소속 여객기.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 안정화 지원단 엑스 캡처]


승객 50명 등 55명을 태우고 가던 항공기가 공항을 이륙한 지 얼마 안돼 해안에 비상 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사망자나 부상자가 한 명도 없이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아덴 아데 공항에서 북부 갈카요로 가던 소말리아 항공사 스타스카이 여객기가 이륙한 지 15분 만에 기계적 문제가 발견돼 회항하기로 했다.

기장은 출발지인 아덴 아데 공항에 착륙하려고 시도했지만, 기체는 활주로를 벗어나 인도양과 맞닿은 공항 옆 해안에 불시착했다.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 안정화 지원단(AUSSOM) 소속 군인들과 유엔 소말리아지원사무소(UNSOS) 의 직원들이 긴급구조 활동을 펼쳤다.

아흐메드 누르 스타스카이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지나 해안에 멈춰 섰지만 사망자도, 부상자도 없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사상자 한명 없이 비상착륙에 성공한 기장의 판단을 칭찬했다. 스타스카이 항공사 대변인은 “기장의 신속하고 차분한 결정이 탑승자 전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기장의 상황 대처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AUSSOM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해당 사고의 사진에는 네덜란드 포커사의 터보프롭 기종인 포커50 여객기가 비상착륙 충격으로 부러진 날개를 제외하면, 동체 대부분이 온전한 모습이 보인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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