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銀' 스노보드 中 류자위, 경기 도중 고꾸라져 큰 부상...경기 중단 사태까지 [2026 밀라노]

권수연 기자 2026. 2. 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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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베테랑 류자위(중국)가 경기 도중 슬로프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당했다.

류자위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2차 시기를 치르던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1992년생 류자위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 당시 중국 선수단에 평창 대회 첫 메달을 안긴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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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중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베테랑 류자위(중국)가 경기 도중 슬로프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당했다.

류자위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2차 시기를 치르던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 모양의 슬로프에서 펼치는 연속 공중 연기를 채점해 순위를 매긴다. 예선 1, 2차 시기를 치러 최고 점수를 결선에 반영한다. 예선 상위 12명이 결선에서 메달을 두고 겨루게 된다.

평균 2m, 높게는 4m까지 점프해 보드에 온 몸을 의지하고 허공에서 연기를 펼치는만큼 부상은 사실상 필수로 따른다.

한국의 이나윤(경희대) 역시 1차 시기에서 착지하다 무릎에 통증을 느껴 2차 시기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우려했던 부상 사고는 2차 시기에도 터졌다. 전체 19번째로 출전한 류자위가 마지막 점프를 수행하고 착지하던 도중 슬로프에 위험한 자세로 고꾸라졌던 것이다. 목과 어깨부터 코스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며 미끄러진 류자위는 그대로 누워 뻣뻣한 자세로 미동하지 않았고,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중계화면은 곧바로 전환됐고 선수 부상으로 인한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국내 중계진은 류자위의 부상을 두고 "역엣지가 걸리며 허리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설명하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생 류자위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 당시 중국 선수단에 평창 대회 첫 메달을 안긴 선수다. 

한편 한국의 최가온(세화여고)은 1차 시기에 받은 점수 82.25점을 최고점으로 가져가며 예선 전체 6위로 결승에 올랐다. 메달이 결정되는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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