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18인의 기록…<나는 미국특별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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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숱한 역경을 딛고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낸 재미동포 18명의 삶을 담은 책 '나는 미국특별시민이다'가 출간됐습니다.
저자 김호일은 미국 동남부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각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한인들의 풀스토리를 한 권에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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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숱한 역경을 딛고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낸 재미동포 18명의 삶을 담은 책 '나는 미국특별시민이다'가 출간됐습니다. 저자 김호일은 미국 동남부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각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한인들의 풀스토리를 한 권에 엮었습니다. 그동안 미주 한인 성공 사례가 단편적으로 소개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다양한 인물의 서사를 한 권에 엮은 건 보기 드문 시도라는 평이 나옵니다.
2026년은 미주 한인 이주 12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약 1세기 전 102명의 한인이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도착하며 시작된 이민의 역사는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전쟁 이후 미국 땅을 밟은 후발 이민자들로, 고희를 지나 팔순을 넘긴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들이 왜 한국을 떠났고, 왜 미국을 선택했으며, 낯선 땅에서 어떤 삶을 일궈냈는지에 주목했습니다.
저자 김호일은 30년 경력의 언론인으로, 부산일보 경제부 기자와 정치부 국회반장, 경제부장, 서울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엔 한국영화기자협회 초대 회장과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휴먼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그는 2022년 6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약 석 달간 조지아주를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플로리다 등 동남부 지역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의 선정 기준은 단순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동포사회에 대한 기여와 헌신으로, 모두 한인회와 한국학교, 동남부총연합회, 재미상공인회 등에서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며 공동체 발전에 힘써온 인사들입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중동 건설 붐을 이끌었던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부터 파독 간호사 출신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대모’로 불리는 이국자 리장 대표, 난농사 전문가로 성공한 황병구 사장까지. 이들의 생생한 고백을 통해 미디어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미주 한인 사회의 또 다른 역사가 세상 밖에 나왔습니다. 젊은 세대뿐 아니라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삶의 참고서가 될 책입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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