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설날 앞두고 軍 화상통화…2인자 숙청 후 분위기 다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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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잇단 반부패 사정을 겪은 중국군에 춘제(春節·설날) 메시지를 보내며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당 총서기·중앙군사위 주석 겸임)은 전날 오후 중국군 주요 행사가 열리는 베이징 '8·1빌딩'에서 화상 방식으로 전군 전투 대비 근무 태세와 임무 수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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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신화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yonhap/20260211185233837qlow.jpg)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잇단 반부패 사정을 겪은 중국군에 춘제(春節·설날) 메시지를 보내며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당 총서기·중앙군사위 주석 겸임)은 전날 오후 중국군 주요 행사가 열리는 베이징 '8·1빌딩'에서 화상 방식으로 전군 전투 대비 근무 태세와 임무 수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지난 한 해는 매우 예사롭지 않았고, 평범하지 않았다"면서 "인민군대는 정치 정돈·훈련을 심도 있게 추진했고, 각종 리스크·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으며, 반부패 투쟁 속에서 혁명적인 단련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군의 수많은 장병, 특히 기층 장병은 굳건히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라가면서 직책을 충성스럽게 수행했으며,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면서 각 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했다"라며 "완전히 견실하고 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중국군 2인자였던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공식 낙마하면서 중국군은 중앙군사위원 7명 중 시진핑 주석과 장성민 부주석을 제외하고 5명이 '공석'이 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수년째 군 반부패 드라이브를 이끌고 있는 시 주석이 '기층 장병'의 역할을 강조한 것은 어수선할 수 있는 군부 내 분위기와 질서를 다잡으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은 "며칠이 더 지나면 말의 해 춘제가 되는데, 명절을 보내면서도 전투대비를 잊지 않는 것이 우리 군의 영광스러운 전통"이라며 "전군 부대는 전투대비 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규정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제때 효과적으로 대처해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을 수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화통신은 전날 시 주석이 중국군 육군·해군·공군·로켓군·군사우주부대·사이버부대·정보지원부대·연합지원(군수)부대·무장경찰 등 9개 부대와 화상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또 전날 행사에는 장성민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배석했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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