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도 취업자 764만명… 건설업 회복세·제조업 고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고용률은 낮아지면서 고용 회복 체감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경인지방데이터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764만9천 명으로 1년 전(760만 명)보다 4만9천 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2만2천 명 증가) 증가 전환한 건설업은 5만5천 명(10.2%) 늘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고용률은 낮아지면서 고용 회복 체감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경인지방데이터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764만9천 명으로 1년 전(760만 명)보다 4만9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3%로 같은 기간 0.3%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2.6%에서 5월 64.9%까지 상승한 뒤 등락을 보이다 12월 62.9%로 마무리된 흐름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에서 출발한 것이다.
올해 1월 15세 이상 인구는 1천228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1천 명(1.2%) 증가, 경제활동인구는 795만1천 명으로 같은 기간 11만8천 명(1.5%)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0%로 전년 동월 대비 0.3%p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만6천 명(5.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만7천 명(2.4%) 등에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2만2천 명 증가) 증가 전환한 건설업은 5만5천 명(10.2%) 늘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제조업(-4만9천 명, -3.7%)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만8천 명, -0.9%)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제조업은 감소폭(-6만1천 명, -4.6%)이 줄어든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감소 규모(–1만 명, -0.3%)가 확대됐다.

전국 고용 동향 역시 경기도와 큰 흐름에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양호한 수출실적과 기업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감소폭이 축소됐고, 건설업의 경우 최근 건설기성(건설업체의 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 증가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는 것이 재정경제부의 분석이다.
또한 도소매는 지난해 1월이었던 설 명절 연휴가 올해는 2월로 이동한 영향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5천 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6%로 1년 전보다 1.2%p 하락해 1월 기준 2021년(41.1%)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았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 고용 상황이 전체적으로 나쁘다 보니 '쉬었음' 인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연경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