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96명 박제… 간첩설 유포자 벌금형 확정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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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
11일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등 아이유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을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 결과와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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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
11일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등 아이유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을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 결과와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총 96명의 악플러들의 아이디를 명시하며 이들에게 내려진 법적 처분과 판결을 밝혔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공지 이후 내려진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 7건, 벌금형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1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3건, 징역형의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1건이다"라고 짚었다.
아이유 측은 "한 차례 고소 절차를 진행한 이후에도 악성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들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가 이뤄졌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단순한 약식명령이 아닌 정식 재판(구공판) 절차가 진행됐다"라며 추가적인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들의 판결도 전해졌다. 법원은 '간첩' 의혹을 제기하며 29건이 넘는 허위 글을 올린 누리꾼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으며 범죄 연루설과 국적 관련 허위 루머, 성희롱성 게시물을 반복 게시한 이들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발을 진행한 누리꾼과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해 낸 정신적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부 승소해 손해배상 청구액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사건의 법적 대응 상황도 알렸다. 현재 가짜 뉴스와 비방 콘텐츠를 올린 사이버 렉카 계정의 형사 고소 사건은 수사 단계에 있으며 해외 사이트에서 악의적 게시글을 남긴 작성자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법원을 통한 신원 특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은 물론, 신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유 측은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가족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및 가족, 관계자에게 접근하거나 찾아오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2024년 11월 180여 명의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그는 허위사실 유포뿐 아니라 살해 협박, 성희롱,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통 등의 혐의로 180명을 고소했다.
아이유는 이와 관련해 "'못생겼다. 노래 못하고 연기도 못한다' 이런 반응은 개인 생각이라 괜찮다. 그러나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는 건 제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적당히 했으면 한다"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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