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병과 삶의 고통 치유하는 ‘마음 리셋’의 원리

강현철 2026. 2.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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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全人) 치유' 명의로 알려진 전홍준 박사가 '나를 살리는 생명 리셋',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보디 리셋'에 이어 내놓은 '리셋 삼부작' 완결편이다.

'생명 리셋'과 '보디 리셋'이 몸과 생명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을 다루었다면, 이번 신작은 생명의 궁극적 근원인 '마음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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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떻게 병을 치유하는가?
전홍준 지음 / 서울셀렉션 펴냄


‘전인(全人) 치유’ 명의로 알려진 전홍준 박사가 ‘나를 살리는 생명 리셋’,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보디 리셋’에 이어 내놓은 ‘리셋 삼부작’ 완결편이다. ‘생명 리셋’과 ‘보디 리셋’이 몸과 생명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을 다루었다면, 이번 신작은 생명의 궁극적 근원인 ‘마음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얘기한다. 사람을 몸, 생체 에너지, 마음 세 가지의 조합으로 바라보는 저자는 ‘나의 믿음이 나의 현실이 되는’ 마음 리셋의 원리를 먼저 밝힌 뒤, 몸과 마음의 관계는 물론 마음이 어떻게 질병을 낫게도, 반대로 나게도 할 수 있는지 등 마음과 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 2부에선 ‘마음 리셋’의 원리를 밝힌다. 3부는 ‘나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통해 질병이 단순히 몸의 문제를 넘어 영성과 연결돼있는 인간 존재의 총체적인 문제임에 주목한다. ‘치유의 근원은 마음과 의식’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초보 마음 여행자들을 위해 ‘불쾌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묵은 감정 지우기’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마음 수련법도 안내한다.

사람의 몸과 마음과 영성을 하나로 통합해 치유하려는 통합의학은 육체의 질병만이 아니라 인간 전체에 대한 치유를 목표로 한다. 서양의학의 분석적인 기계론과 대비되는 통합의학에서는 질병 치료에서 환자의 마음상태와 영성에 주목하는데, 인간을 현상적인 몸(精)뿐 아니라 생명 에너지(氣), 마음(神)이 하나로 통합된 유기체로 보기 때문이다. 불로장생을 꿈꾼 도교(道敎)와 유사하다. 그렇다고 해서 통합의학이 진단의학이나 외상 처치와 같은 현대의학을 무시하는 건 아니다. 저자는 병, 가난, 불행 등에 보내던 주의와 감정을 끊고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의 스위치를 돌리는 것이 곧 ‘마음 리셋’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의 ‘설계도’를 바꾸면 삶의 현실도 바뀐다는 책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는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는 길도 발견할 것이다.

강현철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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