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울린 그 오노가?” 韓 탈락시킨 美 후배에 쓴소리[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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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진 뒤 한국의 김길리 선수와 부딪친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 선수에 대해 미 쇼트트랙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가 "너무 서둘렀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토더드에게 조언한 오노는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8개의 메달을 딴 미국 쇼트트랙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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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안톤 오노 [야후 스포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ned/20260211174145885koyt.pn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진 뒤 한국의 김길리 선수와 부딪친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 선수에 대해 미 쇼트트랙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가 “너무 서둘렀다”고 평가했다.
오노는 11일(현지시간) 야후 스포츠 데일리에 출연해 “세계선수권이든 월드컵 챔피언이든 올림픽에 나서면 기대와 압박감이 한층 커진다”며 “스토더드는 너무 서둘러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경기장에 대해 “얼음 상태가 평소 익숙한 상태가 아니다”며 “‘얼음 마이스터’들이 설정 온도 등을 잘 통제하지만 새로운 조명, 올림픽 경기, 더 많은 관심 등 모든 환경이 변했다”고 스토더드 선수에게 이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쳤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토더드가) 너무 일찍 공격(앞지르기)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오노는 “오른팔을 휘두르는 특유의 동작이 있는데 그 동작을 완벽히 제어할 때는 매우 빠르고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너무 세게 움직이면 상체가 흔들리며 몸이 회전하게 되고 그런 일(넘어짐)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야후 스포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ned/20260211174146194wxaf.png)
스토더드는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준결승에서 혼자 미끄러지며 3번이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리적으로도 “하루에 3번이나 연달아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심리적으로 볼 때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이제 심리 상태를 바꾸고 앞으로 이 문제를 재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빙판 상태가 큰 영향을 미치지만 어느 시점에선 그런 것을 무시해야 할 때가 온다.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모두가 동일한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계주(2000m)에서 스토더드의 잘못으로 부딪혀 넘어지면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스토더드는 갑자기 넘어지면서 추격하던 김길리와 부딪혔고, 쓰러진 김길리는 뒤늦게 최민정과 터치했으나 1, 2위와 크게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획득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한편 스토더드에게 조언한 오노는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8개의 메달을 딴 미국 쇼트트랙의 ‘전설’이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는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으로 판정논란이 일었으나 한국의 김동성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 한국에선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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