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영·호남 방문하며 광폭 행보…청년·노동·호남 공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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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영·호남을 하루에 잇달아 방문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장 대표가 보수 정당이 포기해 온 '3포'로 청년, 노동, 호남을 규정한 만큼, 이 3가지에 대해 진정성을 보여주는 행보를 하려고 한다"며 "오늘 대구에서 청년 기업인들과 만나 얘기를 듣고, 호남에 방문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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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인재영입위, 설 연휴 직전에 1차 발표 예정…"인재 영입제안 250명 넘어"

(대구·나주·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영·호남을 하루에 잇달아 방문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를 찾아 텃밭 민심을 다지고, 지난달 8일간의 단식으로 잠시 중단됐던 '월간 호남'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박근혜 정부 시절 설치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청년 기업인이 맘껏 뛸 수 있도록 기회의 영토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토양을 만드는 게 국민의힘의 목표이고 지향하는 가치이자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명절이 코앞인데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계속 오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정부·여당이 대형마트 영업 제한을 풀겠다고 해 걱정이 한껏 늘었을 것 같다"며 "저희가 제대로 상생 방안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서문시장 점포를 돌며 상인들을 만나고 어묵 꼬치,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이날 일정에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경호·최은석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장 대표는 이후 곧바로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대를 방문해 호남 지역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학 측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에너지 믹스'가 중요한 시점에 호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에너지 믹스는 이념이 아닌 국가 산업 경쟁력의 측면에서 살펴야 한다. 광주·전남의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지역에너지 자립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장 대표가 보수 정당이 포기해 온 '3포'로 청년, 노동, 호남을 규정한 만큼, 이 3가지에 대해 진정성을 보여주는 행보를 하려고 한다"며 "오늘 대구에서 청년 기업인들과 만나 얘기를 듣고, 호남에 방문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두 번째 회의를 열어 검증 대상자를 확정하고 설 연휴 직후 1차 인재 영입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250명이 넘는 인재 영입 제안이 들어왔다"며 "전략공천을 포함한 전략 지역에 필요한 인재들을 발굴해 추천하겠다"고 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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