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영업이익 124억원…흑자전환으로 수익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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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허흥범·박건원)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175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6% 성장했고. 또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04억원과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며 "흑자 전환에 성공, 수익 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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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허흥범·박건원)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175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모회사와 자회사의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6% 성장했고. 또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04억원과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며 "흑자 전환에 성공, 수익 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증가했다. 국내외 플랫폼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국내 플랫폼인 봄툰과 레진코믹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하며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해외 성과도 두드러졌다. 북미 플랫폼 '레진US'는 2024년 결제액 2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결제액 25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일본 여성향 웹툰 플랫폼 '벨툰JP'는 2022년 8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결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대만 봄툰TW도 지난해 결제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운영 효율화를 꼽았다. 지난해 번역 및 작품 소싱 비용을 체계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구조를 개편하는 등 비용 절감에 집중해 왔다. 특히 해외 현지 법인 운영을 일원화해 중복 비용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 제작스튜디오의 운영 시스템을 내실화하는 등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비효율적인 지출을 관리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흑자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IP(지식재산권) 기반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한국·미국·일본에 동시 출시한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 스낵(Lezhin Snack)’을 통해 IP 다각화와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섰다. 원천 IP를 영상·게임 등으로 확장해 수익원을 넓히고, 유입된 이용자가 다시 원작 웹툰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허흥범 키다리스튜디오 대표이사는 “효율적인 경영 체계와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IP 가치를 지속 확장하겠다”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현승 기자 hs175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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