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고향 충주 방문한 李대통령, 설 물가 점검…‘그냥드림’ 센터 방문도

안소현 2026. 2.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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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 여사의 고향인 충북 충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 점검 등에 나섰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호 상인회장과 식당 주인 부부가 동석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전통시장 현황과 정비 사업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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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김혜경 여사 고향 충주 동반 방문
“시민 복지 사업”…기본 먹거리 사업 강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건강복지타운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운영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 여사의 고향인 충북 충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 점검 등에 나섰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충북 충주는 김 여사의 고향이며 무학시장은 지난 1978년 노점상 정착을 위해 개설된 곳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사용해 황태포와 시금치 그리고 곶감과 깐밤 등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했다. 상점들을 둘러보며 백도라지와 마른 멸치 그리고 배추전 등을 즉석에서 맛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상인들에게 명절 대목 장사 상황을 묻자, 한 정육점 상인은 “차례 지내는 집이 줄어 구이용 고기가 많이 나간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천장 등을 둘러보며 정비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고, 타지에서 내려와 떡집을 운영하는 청년 상인들에게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내 식당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다. 이 자리에는 김병호 상인회장과 식당 주인 부부가 동석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전통시장 현황과 정비 사업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오후에 이 대통령 부부는 충북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조건없이 먹거리를 지급하는 사업이며 전국 67개 시군구에 107곳의 그냥드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관계자에게 “(이용자가) 대개 지역 사람들이겠지만, 아닌 사람들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관계자가 “여기는 신분 확인이 돼야 한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지역 사람 아니라고 안 줄 건 아니잖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침을 명확하게 줘야 할 것 같다”며 “이건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고 굶지는 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라며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매장 내 설치된 ‘그냥드림’ 코너로 이동해 지원 물품을 점검했다. 여기서 이 대통령은 이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한 신한은행을 언급하며 “박수 쳐야 한다”고 즉석에서 격려를 제안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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