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흘 연속 순매수" 코스피, 1% 상승 마감 [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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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로봇 테마가 다시 주목을 받으며 현대차, LG전자 등이 상승했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삼성전자도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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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사흘째 하락…아시아 통화 강세 기조 이어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로봇 테마가 다시 주목을 받으며 현대차, LG전자 등이 상승했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삼성전자도 상승 전환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8p(1.00%) 상승한 5354.49로 장을 마쳤다.
장중 5374.23까지 오르면서 직전 사상 최고치(5376.92)에 근접했다.
기관은 6896억 원, 외국인은 849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7146억 원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코스피에서 1조 5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오후 들어 삼성전자도 상승 전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247억 원 순매수하며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5.93%, KB금융(105560) 5.79%, 기아(000270) 4.59%, 삼성전자우(005935) 1.5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49%, 삼성전자(005930) 1.2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2% 등은 상승했고, SK스퀘어(402340) -2.03%, SK하이닉스(000660) -1.83%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로봇 부문 성장 가능성에 22% 넘게 올랐고, 현대차도 상승세를 재개했다"며 "마이크론의 조정으로 반도체는 쉬어가는 분위기지만 삼성전자가 유럽에서도 8나노 파운드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미국증시 혼조세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며 "전일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연말 소비가 전월대비 성장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약화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밤 발표될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을 시사하는 백악관 측 발언으로 경계감이 높아졌으나, 경기둔화 우려가 달러인덱스 약세, 채권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도 상승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3p(-0.03%) 하락한 1114.87로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인 코스닥은 이차전지, 제약주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21억 원, 기관은 75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8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 1.85%, 리가켐바이오(141080) 0.9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65%, HLB(028300) 0.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45%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2.24%, 리노공업(058470) -1.66%, 에코프로비엠(247540) -0.99%, 삼천당제약(000250) -0.58%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9.0원 내린 1450.1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사흘째 하락세다. 최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통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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