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드림’ 홍보대사 나선 李대통령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잔 취지”

이종현 기자 2026. 2.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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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그냥드림'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행보 차원에서 충북 충주의 전통시장을 찾은 뒤 인근의 '그냥드림' 사업장을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충주시 푸드마켓 내 '그냥드림 코너'를 돌아보면서는 "신한은행이 여기 지원을 했다"며 "박수 쳐야 한다"고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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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충북 충주서 민생 현장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충청북도 충주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그냥드림’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행보 차원에서 충북 충주의 전통시장을 찾은 뒤 인근의 ‘그냥드림’ 사업장을 찾은 것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문진영 사회수석, 오상호 제2부속실장, 권혁기 의전비서관 등이 동석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이 사업을 언급하며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은 ‘이런 사업을 하면 복지병에 걸린다’는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굶어 본 사람들은 배고픈 게 얼마나 서러운지 안다”고 말하며 제도 확대를 지시한 바 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그냥드림센터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이광훈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부터 이용자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관장이 “12월에 사업을 시작해 지금 현재 매일 90명 정도가 오고 있다”며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하루에 91명이 온다는 거냐”고 물었고, 이 관장이 “그렇다”고 하자 재방문하는 사람 비율을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충주 시민이 아니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외국인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세세하게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건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라 굶지는 말자,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충주시 푸드마켓 내 ‘그냥드림 코너’를 돌아보면서는 “신한은행이 여기 지원을 했다”며 “박수 쳐야 한다”고 유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센터 내부를 둘러보던 중 한 직원이 2024년 부산 가덕도 피습 당시 울었다며 당시 일기를 보여주자 “모든 것이 선생님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센터에서 식사를 하는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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