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설연휴 전 '처가' 재래시장行…시민들 반응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moneytoday/20260211184344107vtca.jpg)
"(이재명 대통령 부부) 덕분에 마수걸이를 합니다." (무학시장 더덕 상인)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설 연휴를 앞둔 11일 충북 충주 무학시장에서 약 1시간30분 머무르며 지역 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를 펼쳤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무학시장은 1978년 노점상들의 정착을 위해 개설된 전통시장이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시장 내 여러 상점을 들러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는 인사를 건넸고 상인과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 부부에게 더덕을 판매한 상인은 "오늘 장사가 잘될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상인들도 이 대통령 부부에게 "힘 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고생 많으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moneytoday/20260211184345505kvey.jpg)
이 대통령 부부는 황태포와 시금치, 곶감, 밤 등 제수용 먹거리를 구입했다. 백도라지와 마른 멸치, 배추전 등을 즉석에서 맛보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결제했다.
김 여사가 물건을 고르는 사이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장사는 잘 되느냐" "곧 설인데 어떠시냐"고 물었다. 한 정육점 사장은 "대목 때는 잘되는 편이지만 차례 지내는 집이 줄어 구이용 고기가 많이 나간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천장 등을 둘러보며 시장 정비사업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성남에 살다 충주로 내려와 떡집을 운영하는 두 청년 상인에게 "시장을 밝게 해 달라고 건의해 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내 백반집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식사를 함께한 김병호 무학시장 상인회장과 식당 주인 부부에게 시장 정비사업, 전통시장 현황 등을 물었다.
무학시장이 위치한 충주는 김 여사 부친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2월24일 충주 산척면을 찾아 "처가에 가면 마음이 푸근하고 힘이 난다" "아내가 고우면 처가 말뚝에도 절한다는 말이 있다"며 유세 차량에서 내려와 시민에게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친구 아내와 바람난 남편...월 300만원 받고 방까지 잡아준 친구, 왜? - 머니투데이
- 블핑 제니, 50억 집도 사더니...용산 '200억' 건물 전액 현금 매입 - 머니투데이
- '하나뿐인 내편' 배우 정은우, 사망 비보...하루 전 SNS엔 장국영 사진 - 머니투데이
- 구준엽, 서희원 '400억 유산' 두고 장모와 갈등?…처제가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약에 취해 비틀비틀" 우울증 엄마 돌보는 딸...이호선 "집 나가라", 왜? - 머니투데이
- "5000만원이 2억 됐다"...문재인 전 대통령, '장투' 펀드 뭐길래? - 머니투데이
- "오늘도 칼퇴요" 김 대리 퇴근 후 달려간 곳...집값 급등에 '경매' 배운다 - 머니투데이
- 두산에너빌리티-한국남부발전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 - 머니투데이
- "다 늙어 무슨 대학"…아내 누워있는 안방에 불 지른 70대 - 머니투데이
- '한 판 6000원' 싸졌는데…"언제 오를지 몰라" 미국 계란 또 투입할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