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고용지형 '온도차'…세종·충북 맑음, 대전은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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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고용시장의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지역별 고용률과 실업률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충청지방데이터청이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는 충남 122만 8000명, 충북 93만 5000명, 대전 78만 8000명, 세종 21만 명으로 충청권 전역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증가 폭은 충남과 충북이 각각 1.3% 컸고, 세종과 대전도 소폭 늘었다.
고용률은 충북 64.0%, 세종 63.7%, 충남 61.7%, 대전 60.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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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고용시장의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지역별 고용률과 실업률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대전은 실업자가 늘고, 충남은 감소했다. 또한 세종과 충북은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데이터청이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는 충남 122만 8000명, 충북 93만 5000명, 대전 78만 8000명, 세종 21만 명으로 충청권 전역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증가 폭은 충남과 충북이 각각 1.3% 컸고, 세종과 대전도 소폭 늘었다. 겉으로는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고용의 질과 안정성 지표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 고용률은 충북 64.0%, 세종 63.7%, 충남 61.7%, 대전 60.0%로 나타났다.
세종과 충북은 60%대 중·후반을 유지했지만, 대전은 네 지역 중 가장 낮았고 전년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생산연령층(15~64세) 기준 고용률에서도 충북(72.5%)과 충남(70.3%)이 높은 반면 대전은 67.0%에 그쳤다.
실업 흐름은 더욱 대비됐다. 대전의 실업자는 3만 9000명으로 1년 새 6000명 늘며 실업률이 4.7%까지 상승했다. 증가율은 17.9%에 달한다. 충북도 실업자가 늘었지만 실업률은 3.6% 수준이었다. 세종은 실업률 2.8%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충남은 실업자가 4000명 줄고 실업률도 3.6%로 하락해 충청권 내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대전은 건설업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도소매·숙박음식업도 감소했다. 대신 공공·개인서비스 분야는 늘어 서비스 중심 구조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세종은 공공서비스업과 건설업 증가가 두드러졌고, 충북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함께 늘며 산업 기반이 비교적 균형을 보였다. 충남 역시 도소매업, 서비스업 증가세가 이어졌다.
충청권 고용은 양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별 체감 경기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대전은 실업 급증과 산업 구조 편중이 동시에 나타나 고용 구조 개선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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