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판 '신의 손' 나올 뻔…핀란드,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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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축구 스타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이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링크에서 재현될 뻔했습니다.
어제(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핀란드와 스위스의 경기 종료 직전 묘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비록 '신의 손' 득점은 무산됐지만, 핀란드는 스위스를 3대 1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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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축구 스타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이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링크에서 재현될 뻔했습니다.
어제(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핀란드와 스위스의 경기 종료 직전 묘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굴절된 퍽이 공중으로 높게 뜨자 핀란드 공격수 엘리사 홀로파이넨이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고, 글러브에 맞은 퍽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홀로파이넨의 등번호는 마라도나의 상징과 같은 10번이었습니다.
하지만 득점의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심판진은 즉각 '노 골'을 선언했습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몸의 어떤 부위로든 고의로 퍽을 골대 안으로 쳐서 넣거나 던지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퍽을 손으로 잡거나 멈추는 것까지는 허용되지만, 그 즉시 얼음판 위로 떨어뜨려야 하며 골문을 향해 고의로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마라도나의 주먹 슛은 오심 덕분에 득점으로 인정되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이어졌지만, 홀로파이넨의 '글러브 슛'은 현대 아이스하키 심판진의 눈을 속이지 못했습니다.
비록 '신의 손' 득점은 무산됐지만, 핀란드는 스위스를 3대 1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베이징 대회 동메달 팀인 핀란드는 이제 강호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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