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앞두고 200만원 드릴게요”…명절 노린 스미싱·사기 문자 기승

윤은영 기자 2026. 2.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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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명절 분위기를 악용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끼 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같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불법 사이트로 연결돼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다.

택배 배송 조회나 결제 확인, 명절 인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 대상이다.

악성이라면 해당 메시지를 삭제·차단하면 되고, 주의라면 10분 후 접수 결과 확인을 클릭해서 재확인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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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출처 불분명 URL 주의”
‘보호나라’ 통해 스팸 여부 확인
설날을 앞두고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출처 불분명한 URL 클릭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게티이미지

“설날 대비 200만원 받아가세요~.” “1+2=3통 설날 행사!” 

1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명절 분위기를 악용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끼 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같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불법 사이트로 연결돼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다. 이 경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뿐만 아니라 무단 송금,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는 ▲수익 보장 투자를 내세워 단체 대화방으로 유인한 뒤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투자리딩방 사기’ ▲‘예약·구매 완료’를 알린 뒤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노쇼 사기’ ▲‘미션 수행 시 고수익’을 미끼로 단계적 입금을 유도하는 ‘팀 미션 아르바이트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

택배 배송 조회나 결제 확인, 명절 인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 대상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URL이나 전화번호는 절대 누르지 말고, 의심되는 연락은 응답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불법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내 ‘스미싱 확인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호나라 채널 창 내 스미싱을 클릭한 뒤 의심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 전송하면 되는데, 내용에 따라 악성·주의·정상으로 적힌 결과가 나타난다. 악성이라면 해당 메시지를 삭제·차단하면 되고, 주의라면 10분 후 접수 결과 확인을 클릭해서 재확인해보면 된다.

이외에도 불법 스팸 간편 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휴대전화(삼성) 간편 신고 기능, 불법 스팸 대응센터 등을 통해 신고하거나 112나 1394에서 상담받을 수도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기기에서 자체 차단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설정→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보안 위험 자동 차단 활성화’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방통위는 “작은 주의가 가족의 큰 피해를 막는다”며 “가족·지인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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