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이륙 직후 추락한 소말리아 여객기…인근 해변에 극적 비상 착륙

KBS 2026. 2.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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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이 있는 비행기를 해안가에 비상 착륙시켜 탑승자 전원의 목숨을 지킨 조종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허겁지겁 해안가로 달려갑니다.

이들 앞에 나타난 건 조금 전 소말리아 모가디슈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입니다.

50여 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이륙 직후 기체 결함이 발견돼 바로 회항을 시도했는데요.

하지만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공항 밖 언덕 아래로 추락하게 됐습니다.

이에 기장은 재빨리 조종대를 움직여 공항 인근 얕은 바닷가에 기체를 비상착륙 시켰고요.

덕분에 동체 일부만 파손됐을 뿐 탑승자 전원은 무사히 생존해 여객기 밖으로 스스로 걸어 나왔습니다.

당국은 기장의 신속하고 침착한 판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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