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日 독립리그 다승왕 영입…일본인 트리오+호주 국대까지 외인 4명 구성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 2군 퓨처스리그에만 참가하는 신생 구단 울산 웨일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울산은 11일 "앞서 구단 창단식에서 선보였던 오카다 아키타케, 고바야시 주이(이상 일본), 알렉스 홀(호주)에 이어 나가 다이세이(일본)를 마지막으로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에 합류하는 선수는 일본인 투수 나가 다이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KBO 2군 퓨처스리그에만 참가하는 신생 구단 울산 웨일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울산은 11일 "앞서 구단 창단식에서 선보였던 오카다 아키타케, 고바야시 주이(이상 일본), 알렉스 홀(호주)에 이어 나가 다이세이(일본)를 마지막으로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열린 공개 트라이아웃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카다 아키타케는 신장 183cm, 체중 100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췄다.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1차 지명 출신 선수로 일본 국가대표를 경험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총액 8만 달러(약 1억1600만원)에 계약하며 울산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함께 영입한 고바야시 주이는 신장 184cm, 체중 84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는 것이 장점이다. 역시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투타 겸업 이도류 이력을 갖추기도 했다. 총액 8만 달러에 사인을 마쳤고, 울산 선발 마운드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4일 계약을 마무리한 알렉스 홀은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이자 호주 국가대표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홀은 호주리그 퍼스 히트에서 뛰다가 올해 울산에 합류하게 됐다.
2026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아시아쿼터 외인 후보로도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중반 두산에서 입단 테스트를 시작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두산 선수단과 함께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다녀왔고, 마무리캠프 명단에도 승선했다. 두산은 홀을 외야수로 기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테스트를 이어갔지만 최종 결정은 불합격이었다.
대신 홀은 울산 입단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35명으로 운영되는 울산 선수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인 총액 9만 달러(약 1억3000만원)에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에 합류하는 선수는 일본인 투수 나가 다이세이다. 지난달 25일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투수코치가 직접 일본 현지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영입한 선수다.
1999년생이며 신장 188cm, 체중 86kg의 체격을 갖췄다. 일본 독립리그 소속인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팀에서 활약을 펼쳤다. NPB 경력은 없지만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2km/h에 변화구 구사 능력이 우수하며 일본 독립리그 다승왕 수상 경험도 있다. 총액 7만 달러(약 1억원)에 울산의 일원이 됐다. 일본인 트리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마운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장원진 감독은 "영입된 외국인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팀 마운드 운용을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홀의 장타력과 멀티 포지션 능력도 신생팀에 잘 맞는 듯하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일본인 선수 3명은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홀은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2026 WBC에 출전할 계획이며, 올해 WBC는 오는 3월 초 개막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