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옷 안 사는 이유…“요즘 유행하는 옷 가치 잘 모르겠다”
최승우 2026. 2. 11. 15:29
배우 공효진이 중고 거래 경험과 함께 달라진 소비 가치관에 대해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공효진이 만났 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가수 던과 대화를 나누며 물건 정리와 소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공효진은 “물건에 대한 애착이 큰 편이라 정리를 잘 못했다”며 “인형 하나에도 다 사연이 있어서 쉽게 버리지 못했는데, 이고 지고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어느 순간 싹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후 상태가 좋은 물건들을 중고 거래로 처분하거나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이즈 미스거나 집이 그렇게 춥지 않다는 이유로 거의 새것인 물건들도 많다. 그런 걸 직접 골라 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제는 패션과 쇼핑으로 이어졌다. 공효진은 최근 옷을 거의 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요즘에 파는 옷들이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느껴서 안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유행은 너무 빠르지 않나. 지금 한창 유행하는 옷이 내년에 입기 이상할 것 같아서 기다리는 중이다. 금방 재미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게 내가 요즘 패션과 멀어지는 수순인가 싶기도 하다”며 “내가 소화할 수 있었던 패션을 넘어간 느낌이 든다. 어느 순간 패션 열차에서 내려온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행을 막 쫓아가면 흑역사만 남는다. 클래식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이에 던은 “옛날에 별의별 거 다 입었다. 치마 입고, 허벅지까지 오는 부츠도 만들어 신었다”며 과거 스타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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