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상장 폐지된다…현대百그룹 자회사로 편입

송응철 기자 2026. 2. 11.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체제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중간 지주사 현대홈쇼핑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주식교환 과정에서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자사주 약 6.6%를 소각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 주식, 현대지에프홀딩스로 주식교환
3500억원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밝혀…“주주환원 강화”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중간 지주사 현대홈쇼핑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시사저널 DB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체제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중간 지주사 현대홈쇼핑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기존 보유 지분(57.36%) 외 잔여 주식을 모두 취득해 현대홈쇼핑을 100% 자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주식교환 과정에서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자사주 약 6.6%를 소각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4월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비율은 1:6.3571040으로 산정됐으며, 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대홈쇼핑은 상장 폐지된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청구 가격은 관련 법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 9383원, 현대홈쇼핑 6만709원으로 정해졌다.

현대홈쇼핑은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될 예정이다. 사업회사는 신사업과 인수합병(M&A)에 집중하고 신설 투자회사는 한섬, 현대퓨처넷 등을 관리하다 지주사와 합병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홈쇼핑 업황 악화와 중복 상장에 따른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한섬, 리바트 등 10개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 약 2100억원 규모를 연내 전량 소각하고, 현대지에프홀딩스(1000억원), 현대백화점(210억원) 등 주요 계열사가 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