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아시아 4개국 실크로드 관광열차 오는 9월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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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발해 중앙아시아 4개국을 돌며 옛 실크로드 도시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고급 열차 관광 상품이 나왔다.
11일 중앙아시아 매체인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영국의 고급 열차 여행사인 골든 이글 럭셔리 트레인스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 구간에 처음으로 열차를 운행한다.
이 업체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구간 운행에 '골든 이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와 '골든 이글' 2종의 열차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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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운행 관광열차 노선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yonhap/20260211143728331ogih.jpg)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국에서 출발해 중앙아시아 4개국을 돌며 옛 실크로드 도시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고급 열차 관광 상품이 나왔다.
11일 중앙아시아 매체인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영국의 고급 열차 여행사인 골든 이글 럭셔리 트레인스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 구간에 처음으로 열차를 운행한다.
열차는 중국 수도 베이징을 출발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까지 22일 동안 약 3천862km 거리를 달린다.
중국 구간에선 자금성과 만리장성, 시안 병마용, 둔황 막고굴을 거친다.
이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4개국의 옛 실크로드 도시를 방문한다.
중앙아시아 국가의 주요 정차 도시로는 카자흐스탄 옛 수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나란히 등재된 세 곳인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키바를 둘러볼 수 있다.
열차 이용객들은 고비 사막에서 낙타 타기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골든 이글 럭셔리 트레인스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유럽 등 세계 주요 명소에서 관광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구간 운행에 '골든 이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와 '골든 이글' 2종의 열차를 투입한다.
열차 이용료는 2인 1실 기준으로 숙식을 포함해 1인당 5만700달러(약 7천400만원)부터 시작한다.
TCA는 이용객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실크로드 도시들을 느리지만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3국을 잇는 철도를 건설 중인데, 완공되면 역내 화물운송과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TCA는 전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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