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10만8천 명↑…13개월 만에 최소폭
[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만 명 남짓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청년층 고용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추운 날씨로 고령층의 취업 상황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해 10만 8천 명 늘었습니다.
2024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입니다.
업종별로는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8만 명 증가했고, 운수·창고업에서도 취업자가 7만여 명 늘었습니다.
반면 고령화 속에 농림어업 분야는 10만 명 넘게 줄었고, 꾸준히 고용이 늘던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이번에 10만 명 가까이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그동안 지속된 취업자 증가에 따른 통계상의 기저 효과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데이터처는 분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15세에서 29세 취업자는 17만 5천 명 줄며, 전체 연령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감소를 감안한 청년층 고용률도 43.6%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39개월, 고용률은 21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빈현준/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청년층들이 쉽게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숙박·음식점업이라든지,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 그 다음에 제조업 등에서 현재 감소세가 이어져서..."]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던 60세 이상 고령층도 이번에는 14만여 명 느는 데 그치며, 지난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고령층의 외부 활동이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데이터처는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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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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